▲김동근 의정부시장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 예정자를 14일 예고했다. 승진 규모는 국장급인 4급 2명과 과장급인 5급 9명, 6급 5명 등 40명으로 민선8기가 제시한 비전을 실현해왔던 핵심인력이 두루 낙점됐다.
4-5급 승진인사에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기업 유치-지원, 시민공론장을 추진했던 직원이 주로 발탁됐다. 문화도시-생태도시 조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성과가 우수한 직원은 올해 상반기 승진인사에 이어 이번에도 기용됐다.
또한 감염병 예방과 긴급생활지원금 업무를 수행한 직원도 진급 대열에 포함됐다. 비록 외청 소속이지만 보건-복지 분야에서 묵묵히 맡겨진 역할과 소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민선8기 의정부시 승진인사 특징은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발탁인사'다. 기존 연공서열 중심 승진인사에서 벗어나 다소 서열이 후순위이거나 소수직렬, 외청이라 해도 능력과 실적이 우수한 직원은 어김없이 낙점을 받는 성과주의 인사는 이번 인사에도 지속됐다.
특히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과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 직원은 2002년에 임용됐는데도 5급으로 승진했다. 2000년대 이후 임용자가 부서장급으로 파격 등용된 부분은 이런 승진 기류를 여실히 보여준다.
의정부시 핵심 관계자는 “7월1일자 정기인사와 함께 기업유치와 걷고싶은도시 조성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승진자가 민선8기 후반기 비전 실현의 핵심동력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4급 승진
△ 자치행정과 이상우 △자원순환과 전정일
◆ 5급 승진
△기업경제과 권민이 △기업경제과 이선희 △문화예술과 최현미 △녹지산림과 김보경 △스마트도시과 정화자 △복지지원과 배은경 △보건관리과 서경숙 △도시디자인담당관 김영상 △주택과 임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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