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년 공동체정원 공모사업 선정돼 1.5km 수국길 산책로 조성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매간당 고택 공동체 정원 수국 동산에 수국이 만개하여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2.5ha에 펼쳐진 수국 동산 사이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형형색색의 수국들이 펼쳐진 포토존 사이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매간당 고택 수국 동산은 지난 2021년 공동체정원 공모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뒤 지난 2022년 매간당고택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현재 산책로 1.5km, 수국 4만본, 편의시설(흔들의자) 등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군은 하절기(6월~8월) 수국 동산 관광객들의 방문을 대비해 수국 관수 및 제초작업, 산책로 주변 잡관목 제거 등 유지관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산책로 보수, 추가 휴게 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꾸준한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