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14일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3단체 회장과 함께 자매결연 도시 대구시 중구 동인동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각북면과 대구시 중구 동인동은 2019년 10월 8일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교류가 있었으며, 지난해 11월과 2024년 3월 벚꽃축제 때에도 동인동 민간단체장들을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동인동의 초청으로 기관장과 협의단체장 등 20여 명이 동인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동인동 소개와 동인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중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근대문화골목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방문했다.
또한, 상호협력의 뜻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탁(어깨동무기부)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농산물 판매 및 농촌일손돕기에도 협력하기로 다시 한번 다짐했다.
박찬주 동인동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마중물 삼아 지역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소중한 인연이 변함없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우수택 각북면장은 “초청해 주신 동인동 기관장 및 협의단체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한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만든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