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8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7 14:00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 열린 공동체 주거'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오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접수, 국내·외 대학(원)생 전공 불문 참여 가능

.

▲공모전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8일부터 새로운 주거유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층 역량강화와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 28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내 주택분야 최장·최대 규모 정기 공모전이다. 그간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Share House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돼 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열린 공동체 주거'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청년주거 공간을 제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도심지 역세권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설계를 위해 가상의 설계조건인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60% 이하로 설정하며 층수제한은 없다.


공급 대상(거주계층), 가구수 및 주차 대수는 설정한 청년 주거 테마에 맞춰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올해 공모전은 박정환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전방향 제시 등을 담당한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작품은 심사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되며, 총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1차 심사는 판넬과 작품설명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디자인 및 표현력이다.


2차 심사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진행되며, 판넬, 모형, 영상콘텐츠 심사와 PT발표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작품 완성도 △발전 가능성 △사회 기여도 등이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7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 기간 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관련 질의도 가능하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상금 29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 시에는 국내 건축기행 참여 기회와 더불어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제 및 설계조건, 공모절차, 제출물 작성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주거공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니엘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