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76곳 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당초 선정된 74곳 점검 대상에는 △노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무인공간임대, 유원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여기에 국가문화유산 2곳이 추가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여름철 풍수해 및 화재 대비 △문화유산 주변 시설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 △방범설비(폐쇄회로 TV 등) △전기시설 등 관리 상태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17일 담당-관계부서를 비롯해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남양주 동관댁'(진접읍 금강로 961번길 25-14)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매년 정기점검과 특별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해 문화유산 보존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국가문화유산 2곳(남양주 동관댁, 궁집)을 매년 해빙기(2~4월) 취약시설로 선정해 안전을 점검하며, 결과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문화재돌봄사업단이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