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두레 농악 ‘인천도화농악’, 오는 28일 학술회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7 16:26

인천 대표 두레 농악 , 인천도화농악보존회
28일 오후 3시 미추홀구 구청 대회의실
“인천도화농악의 전승 양상과 무형유산적 가치 주제” 학술회의

인천도화농악학술회의 포스터

▲인천도화농악학술회의 포스터

인천도화농악보존회(대표 지운하)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인천 미추홀구 구청 대회의실에서'인천도화농악의 전승양상과 무형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 동안 '인천도화농악' 조사, 연구를 진행해온 김승국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중심이 된다. 송성섭(풍물미학연구소 소장), 김은희(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서광일(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이 발제를 하고, 남기문(세한대학교 석좌교수), 김태균(한국음악학 박사), 조성돈(인천민예총 전통예술위원장), 신소연(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 등 전통예술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인천도화농악보존회는 1959년 이승만대통령 탄신일 경축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인천도화농악'으로 경기도대표로 참여해 수상한 전통 깊은 예술 단체다. 인천'도화농악'은 인천 도화동 지역만이 갖고 있는 대동놀이와 배굿, 마을굿 등의 특성과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 향토성을 갖춘 연행이 펼쳐지는 무형유산이자 두레농악이다. 바다와 인접해 있지만 주로 논농사를 지었던 도화동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결과이다. 지금도 인천도화농악보존회 지운하 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전승자들이 인천의 대표적 두레농악으로서의'인천도화농악'을 보존·전승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인천시 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인천도화농악'의 우수한 무형유산적 가치를 확인하고 인천 풍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인천도화농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학계 관계자들과 전국의 농악 지도자 및 실연자, 그리고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화농악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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