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일요일→수요일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8 23:54
의정부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수요일로 전환

▲의정부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수요일로 전환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의무휴업일 변경은 대형마트 등 영업규제 완화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일요일에는 정상영업하며, 최초 휴무일은 26일 수요일이다.


7월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세부적인 점포 운영현황은 의정부시 누리집(ui4u.go.kr) 분야별 정보 기업경제-농업에서 조회 가능하다. 다만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 휴업한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이해당사자와 수차례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추진됐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올해 5월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협동조합과 '대-중소유통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본격 추진하게 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대형마트 휴무일 평일 전환으로 시민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고 주변 골목상권도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대-중소유통업체 간 상생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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