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협회, 해상풍력 산업 분류 체계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0 08:32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개최

지난 17일 부산항국제전시컨퍼런스(BPEX)에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국장(가운데)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 국장(가운데)이 지난 17일 부산항국제전시컨퍼런스(BPEX)에서 열린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석,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기업별 분류기준을 마련해 산업 기초를 다진다.




풍력산업협회는 지난 17~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퍼런스(BPEX)에서 개최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경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첫 발간 이후 분류 기준을 중분류까지 확대한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기업 240곳이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단계까지 진행됐다.



풍력협회는 앞으로도 분류체계의 고도화 작업을 이어가며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에서는 SK에코플랜트, 코리오제너레이션, CIP, 한국남동발전, 두산에너빌리티, SK오션플랜트, 유주, 쏘일테크엔지니어링 등 국내외 풍력산업을 대표하는 39개 기업이 참가해 51개의 부스를 꾸렸으며 이틀 동안 약 1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국내 공급망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업체와 해외 개발사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비즈미팅에는 34개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17건의 미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성사된 상담 금액은 약 2217억5000만원에 달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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