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한국콜마가 6월에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거라고 판단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일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876억원과 675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1% 상승한 수치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이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면서 “4-5월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6월도 성장 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부 고객사의 미국 수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면서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작년 못지않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계열사인 연우와 관련해서 그는 “1분기와 비슷한 분위기가 예상된다"면서 “국내 중소형 고객사 확보, 미국향 수출 증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설비 확장 등 영향으로 비용도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