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독일서 영농형 태양광 모델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1 13:13
파루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현장에서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파루

▲파루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현장에서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파루

국내 영농형 태양광 발전 전문 기업 파루가 유럽에 영농형 태양광 수출길을 열었다.




파루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인터솔라 현장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선보였다.


영농형 태양광이란 논밭 위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구조물 위에 태양광 모듈을 올리는 태양광 발전 방식을 말한다. 태양광 모듈이 논밭 위에서 먼저 햇빛을 받고 태양광 모듈 밑에 논밭은 구조물 사이에서 흘러내리는 햇빛을 받는 구조로 돼있다.



파루는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동일한 용량을 설치해도 고정식 태양광 시스템에 비해 25%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 설명했다.


파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최대 3.5m 높이까지 설치가 가능해 하부 공간 확보가 용이하며, 그동안 태양광 발전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저류지와 같은 지역에서도 배치가 가능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파루 현장 영업 담당자는 “방문한 참관객 중 독일 현지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들에게 많은 협업 제의를 받았다"라며 “독일은 최초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념을 확립한 국가답게 파루의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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