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방위사업청은 21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의 2024년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설계 공모 결과 및 실시설계 계획,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설치, 장비 도입 등 인프라 구축 계획이 심의됐으며, 방산특화연구소의 연구개발과제, 소형시범체계 개발, 클러스터 지원사업 등의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계획도 논의됐다.
특히, 지역협의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군과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6명을 추가 위촉해 22명으로 확대 구성함으로써, 군·산·학·연 현장의 목소리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K-방산의 미래를 만드는 핵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집중 지원할 것이며, 유·무인무기체계 중심의 방위산업이 경북의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K-방산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지자체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지역 방위산업 성장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