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북미 배터리 점유율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21일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리스크, 전기차 성장세 둔화, CATL/BYD의 유럽 침투 확대 및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동사 배터리부문의 시가총액 하락으로 주가도 최근 하향세에 있다"면서 “다만 업스트림/소재 통합 모델 보유, GM/Stellantis의 내년까지 이어지는 신차 출시 효과 및 유럽의 중국 전기차 관련 관세 인상 움직임으로 올해 하반기/내년으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편 주력 고객인 GM은 올해/내년 8종의 신규 EV를 출시할 전망이며, 동사 배터리부문과 캐나다에서 합작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에 있는 Stellantis는 4종의 신규 E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석유화학부문은 올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면서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추진으로 인한 내구재/자동차향 폴리머 수요 증가로 세계적으로 동사의 점유율이 큰 ABS/합성고무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SAP/에어로겔/NBL 호조로 신기능성소재부문 실적이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N타입 태양광 모듈 공급 확대로 증설한 POE의 온기 가동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LG화학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55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