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손잡은 KB프라삭은행-이마트24, 지급결제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1 17:22
프라삭은행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 개점식'에서 데이비드 삼보 사이손브라더홀딩스 대표(오른쪽 두번째),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왼쪽 첫번째),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왼쪽 세번째),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왼쪽 두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프놈펜 내 이마트24 1호점에 대한 결제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지급결제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KB프라삭은행은 지난 2월 한림건축그룹과 사이손그룹의 합작회사인 사이한파트너스와 이마트24의 캄보디아 진출 관련 원활한 금융서비스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지급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마트24 1호점 개점식에는 데이비드 삼보 사이손 브라더 홀딩스 대표,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 강인석 이마트24 상무, 옴 쌈은 KB프라삭은행 은행장,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은 한인 마트와 K-푸드, 한국 프랜차이즈 등 K-컬처가 가장 활성화된 벙깽꽁(BKK1)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한파트너스는 캄보디아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10개, 5년 내 100개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KB프라삭은행은 이에 맞춰 결제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은 “이번 이마트24 1호점을 시작으로 QR결제 시스템도입과 가상계좌 서비스, 펌뱅킹 등 선진화된 K-금융 서비스를 이마트24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 내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남채 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은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저원가성 예금 확보는 캄보디아 내 넘버원(No.1) 상업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이마트24 결제서비스 지원은 KB금융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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