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강화 가정용 에어컨, 5일 새 1만대 판매…분당 7대 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3 09:27
삼성전자 모델들이 AI 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에어컨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AI 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에어컨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주 일평균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무풍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시스템 에어컨 기준 국내 일일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지난 5일간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감 기능과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AI 무풍 에어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 이상이 무풍에어컨이며, 모든 라인업이 무풍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도 5~6월 연속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 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로 상황별 맞춤 절전이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AI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인기 역시, 판매가 증가한 주요인이다.


거주하고 있는 집에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책임 시공' 서비스를 이용·제공해 이사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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