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4 18:5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경북도청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식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기부금전달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중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 발굴과 예우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장애 또는 노화로 인해 생활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신체상태에 맞는 화장실 설치, 지붕 개량 등의 주택구조 개선과 생활 편의시설 개선을 포함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10년부터 경상북도 지역에 3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589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는 추가적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공단은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들에게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경상북도 내 저소득 모범 보훈대상자 1300명에게 각각 5만원의 위문금이 전달됐다.




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모범 보훈대상자들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와 사회적 존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경북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혜택을 더욱 받을 수 있도록 공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과 위문금 지급이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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