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도시개발지구 내 학교 신설 기준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5 10:2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시개발지구 내에서 학교를 신설할 때 최소학급 기준을 도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로 학교 신설 최소학급 기준 수립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신설 최소학급 기준 수립 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 조치는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반영된 것으로, 초등학교는 최소 24학급 이상,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최소 21학급 이상으로 기준을 정했다.


이 조례의 목적은 학교 신설의 적정 규모를 확보하고, 소규모 학교가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학교 설립의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지역의 인구 감소 추세와 특성을 고려해 학교 신설 최소 규모를 산정했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실정에 맞는 적정규모의 학교를 설립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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