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자녀가정 지원 위한 ‘2+1 서비스’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6 08:2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5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 휴게소협의회와 함께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 응원 2+!서비스 협약

▲경북도는 다자녀가정 지원 위한 '2+1 서비스' 협약을 체결 했다. 제공-경북도

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다자녀가정을 지원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가족 친화적인 고속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는 경상북도 다복가정희망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이 대구, 경북지역 내 32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에서 지정 메뉴를 2개 이상 구매하면 동일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받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다자녀가정에 사회적 혜택을 제공하고 국가적 저출생 위기 해결을 위한 지자체와 공기업 간의 협력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경상북도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정기적인 교류와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은 저출생 극복과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공기업 간의 공감대 형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다복가정희망카드는 도내에 주소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9세 이하인 가정에 발급되며, 농협은행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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