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첨단 방위산업 시스템반도체’ 공모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6 08:2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첨단 방위산업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복합대공화기, 장거리급 지대공 유도무기, 중거리 공대지 유도무기

▲복합대공화기, 장거리급 지대공 유도무기, 중거리 공대지 유도무기. 제공-경북도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는 무기체계와 전자전 등 국방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설계·제조된 반도체로, 군사 장비와 부품에 사용된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유도무기와 드론의 핵심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방용 반도체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국방용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간의 기술협력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과 협력해 국방용 반도체 부품의 설계, 제조, 패키징, 모듈화, 신뢰성 평가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 이정우 국장은 “구미는 SK실트론과 KEC 등 다수의 전력반도체 소재 기업이 있어 국방용 반도체 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 첨단 방위산업용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수출도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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