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보급 확대…자원순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7 11:06
안산시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안산시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 캔을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7월부터 확대 설치한다.




AI 무인회수기 센서를 통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개당 10원씩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통비 또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산시는 현재 AI 무인회수기 총 5대(사동-고잔동-원곡동 행정복지센터, 한양대 ERICA캠퍼스 정문, 일동 자원순환마을 거점지역)를 가동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호수공원과 서울예술대학교 인근 2곳을 더해 총 3대를 추가 설치한다.



특히 호수공원의 AI 무인회수기는 슬기초등학교 4학년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이 '공원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 제안에 따라 설치돼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란 예측이다.


박수미 자원순환과장은 “회수한 투명 페트병과 캔은 재활용 원료로 재생되는 등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도 자원순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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