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78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7 17:4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제7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 문경 산북초

▲문경 산북초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 했다. 제공-경북도의회

이번 행사에는 문경 산북초등학교 학생 20여 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했으며, 김창기 도의원이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다루는 도의원의 역할을 체험했다. 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및 건의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주요 활동 내용은 △5분 자유발언: '길거리 쓰레기와 재활용 문제', '우유급식의 문제점' △조례안 상정: '바른말 쓰기 캠페인에 관한 조례안', '학교 점심시간 연장에 대한 조례안' △건의안 상정: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 예절과 신체 피해 예방을 위한 건의안', '체육시간 확대를 위한 건의안' 등이다.


학생들은 “내가 직접 쓴 원고를 발표하는 시간이 재미있었고, 도의원의 역할을 해보니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기 도의원은 “이번 체험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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