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경북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7 17:10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7월 1일부터 경북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경북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서 전면 무료 발급

▲청송군이 경북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서 전면 무료 발급을 실시 한다. 제공-청송군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122종의 민원 증명 중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45종이 무료로 전환된다.


비록 '정부24'에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는 무료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조치로 군 세입 대상이 아닌 법원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민원 증명이 무료화된다. 이는 연간 약 680만원의 수수료 수입 감소로 이어질 예정이다.


청송군은 현재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군청 민원실과 청송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2대는 연중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윤경희 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로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정보 취약계층에게 공평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난해 시행된 '농어촌 무료버스'에 이어 이번 무료화 조치로 보편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