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8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시민행복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날 시장 박남서를 포함한 시 관계자들은 주민 14명과 함께 현장에서 고충과 의견을 직접 듣고 공감하며 솔루션을 모색했다.
가흥1동 주민들의 가장 큰 고충은 주차 문제였다. 이에 시장은 “공영주차장 및 임시주차장 확충과 주차단속 유예 시간 확대 운영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그늘 쉼터 조성, 메타세콰이어 길 자전거 도로 지정, 어린이 놀이시설 확보 등의 다양한 건의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시민행복민원실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영주시는 이번을 시작으로 매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행복민원실'을 운영하며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