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28일 솔로 2집 '뮤즈'(MUSE)의 선공개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로꼬)를 발표했다.
이 곡은 빅밴드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노래로, 행진하며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경쾌한 멜로디는 듣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고 순수한 노랫말은 동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지민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은 배가된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트랙 비디오는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영상은 가상의 팀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로 뭉친 지민과 프로듀서 피독(Pdogg), GHSTLOOP, EVAN의 소개로 시작한다. 밴드 프론트맨으로 변신한 지민과 동료 뮤지션이 펼치는 협연 장면이 인상적이다. 또한 피처링에 참여한 로꼬와 지민의 투샷에서는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져 보는 이들을 함박웃음 짓게 한다.
선공개 곡으로 'MUSE'의 출발을 알린 지민은 내달 19일 앨범의 전곡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