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4년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29일 시범개장을 시작으로 7월6일부터 9월8일까지 2개월간 개장한다.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시설이다. 정식 개장에 앞서 29일 하루 동안 시범 개장이 이뤄진다.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23일부터 8월16일까지 매일 오전(9시~12시40분)과 오후(1시30분~5시10분)로 나눠서 운영된다. 정식 개장일인 7월6일부터 21일까지, 8월17일부터 9월8일까지는 토-일요일만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같다. 전체 운영기간 중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오전, 오후 각각 최대 440명까지 입장이 가능해 일일 최대 88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편의를 위해 의무실, 수유실, 매점 등 시설도 구비했다.
이용요금은 성인(19세 이상) 7000원, 청소년(13세 이상 18세 이하) 5000원, 유아-어린이(3세 이상 12세 이하) 4000원이다. 시흥시민은 최근 3개월 내 발급된 등본을 지참하면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8일 “올해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식히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시원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