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최대 0.9억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8 07:07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저탄소 친환경 산업체계 구축 및 깨끗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2024년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청정연료(LNG, LPG) 사용 시설로 전환해 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사업대상은 중질유 및 고체연료 보일러에서 청정연료 사용 시설로 전환을 희망하는 관내 대기배출사업장으로 규격 및 용량별에 따라 최대 9000만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 90%까지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부담이 10% 고정이며 경기침체로 시설개선 투자에 난항을 겪는 사업장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배출시설 신-증설에 따라 설치하는 시설 및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류, 선정기준, 지원규모 등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및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8일 “관내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의 근본적 저감을 통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업에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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