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8 10:19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공사 설계 공모 심사에서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의 이주경 대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숲속'구미도서관' 당선작 발표

▲경북교육청은 숲속'구미도서관' 당선작을 발표 했다 사진은 202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설계 공모를 통한 작품 선정 심사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공사로, 대상에는 기관·청사 및 도서관 신축, 교사 신축 및 개축, 교사동·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 등이 포함된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는 외부 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되어 작품에 대한 평가와 심의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인 건축 HUB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12개 팀이 참가 등록한 가운데 3개 팀이 작품을 출품해 심사가 이뤄졌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주경 대표의 작품은 도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구미도서관 건립 예정지의 특성을 반영해 '숲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 내외부 공간 구성'이 높이 평가됐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과 내용은 경상북도교육청의 맛쿨멋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을 구축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개방적인 소통, 화합,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공사는 경북 구미시 원평동 산3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사업부지 면적은 9900㎡, 시설 총면적은 6200㎡에 달한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390억 원이 투입돼 2027년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미래지향적 도서관 구축, 숲과 책이 어우러지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 조성,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 지역과 함께하는 영어(독서) 교육 운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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