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우리는 지금 파주 북캉스-박캉스 즐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8 12:08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편안한 휴식 같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파주 북캉스(북+바캉스), 박캉스(박물관+바캉스) 명소를 소개했다.




북캉스 대표 명소는 파주출판도시다. 대한민국 출판회사들이 모인 곳으로 특색 있는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이 중 추천 장소는 '아시아 출판문화 정보센터'다.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제공=파주시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제공=파주시

문화공간과 숙박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내부 벽면을 서가로 조성한 독서공간 '지혜의 숲', 아름다운 서가와 고서의 향기가 느껴지는 숙박공간 '지지향' 외에 전시공간과 편의시설인 카페, 음식점, 편의점, 은행까지 갖춰 더운 여름 북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밖에도 열화당책박물관을 비롯해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나비나라박물관 △활판인쇄박물관 등 특색 있는 박물관과 카페와 서점을 함께 운영하는 북카페가 즐비하다.


박캉스 대표 명소는 헤이리예술마을이다. 예술인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마을로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어린이토이박물관 △잇츠콜라박물관 △세계인형박물관 △한길책박물관 △블루메미술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세계광물보석박물관 △타임앤블래이드박물관 △한향림옹기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화폐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운영돼 연령별 취향별로 방문이 가능하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제공=파주시

오는 10월까지 총 33가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4 두근두근 헤이리 문화바람개비'가 진행된다. 또한 여름방학 특별행사로 파주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30일~8월21일 '헤이리 초록초록 아트스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 만들기 △마음으로 그림 그리기 △공예품, 생활소품 디자인 도안과 만들기 △교과서 속 다양한 광물 체험 및 강의 △다양한 국가의 전통 악기와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 기간은 7월1일부터 15일까지다. 세부사항은 헤이리예술마을 누리집(heyr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 영집궁시박물관

▲파주 영집궁시박물관 제공=파주시

헤이리마을 인근에는 무형문화재 제47호 유영기 기능보유자가 우리나라 전통 활과 화살을 주제로 설립한 '영집궁시박물관'이 있다. 화살 제작도구와 재료, 중국-인도-영국-인디언 등 다양한 활이 전시돼 있다. 야외 간이 활터에선 한국 전통 활쏘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제공=파주

또한 경기북부 첫 국립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도 있다. 민속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전시기법을 접목한 개방형 수장고이자 관람객과 거리를 좁힌 관람 친화적인 박물관이다. 약 100만점 이상 소장품과 가치 있는 기록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며, 어린이 체험실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에 인기가 많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