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펌프로 소상공인 연간 10% 에너지소비 절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1 14:29

산업부 장관, 히트트펌프로 에너지비용 절감한 목욕업 현장 방문

축사하는 안덕근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히트펌프로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소비량을 연간 10%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사우나 영업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고효율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수열·공기열 히트펌프 운영 현황 등을 1일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영업장은 정부로부터 4500만원(총사업비 6500만원)을 지원받아 폐수열 히트펌프 1대(196킬로와트(kW)) 및 공기열 히트펌프 2대(25kW×2) 설치해 연간 10% 에너지절감 및 700만원 비용 절감을 기대하게 됐다.



사우나에 설치된 히트펌프는 목욕 후 버려지는 35도의 폐온수에서 20도 내외의 열을 회수해 온수 생산에 활용했다.


정부는 에너지다소비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 설비를 지원 중으로, 목욕업 278개소, 숙박업 32개소 등 344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수열·공기열 히트펌프 및 고효율 LED 간판 설치비의 70%를 지원 중이다.




안 장관은 “정부는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부담의 근본적 완화를 위해 에너지효율개선 설비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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