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 박남서 시장은 7월 1일, 민선 8기 중간을 넘어 2주년을 맞아 시정의 소회를 갖고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기념사에서 박 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은 영주시의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찍은 시간"이라며, 과거 두 해간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았다. “영주시 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가시적 성과를 더욱 이룰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먼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철저히 청취했다. 이어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장수면 갈산리 지역을 방문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영주시니어클럽에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 안전과 건강을 어르신들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희망나무 마을돌봄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며 지역 사회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적 돌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을 방문해 청년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
박 시장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와 관련해 높은 월세와 집값이 정착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오직 영주,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모토로 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기념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