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 약 953명 달성...온·오프라인으로 참가 가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에서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슬로건과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The Sea of Today, The Ocean of Tomorrow)'이라는 대주제 아래 △해운물류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기후 총 5개의 세션과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 특별세션으로 구성됐다.
IPA에 따르면, 공식 SNS 채널 및 서포터즈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포럼 사전참석 등록자 수 약 1000명을 달성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포럼이 생중계되므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기조연설과 3개의 정규 세션이 진행되며, 동시에 부대 행사장에서는 2개의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마다 총 9개 국가 33명의 연사와 토론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실시간으로 참석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4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조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출신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가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해 연설하며,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정규 세션이 펼쳐진다.
올해 포럼의 세션별 주제는 △(해운물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 △(스마트 항만)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 △(해양관광)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협력-다모항체인크루징(Multi-turnaround Chain Cruising) △(해양환경과 기후) 변화의 바다: 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으로 선정됐다.
또한, 정규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로비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및 디지털 사진 전시, 해양생물 큐브 포토월, 소통 라운지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성황리에 진행된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을 통해 1847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