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이 한 작품에서 만났다.
손현주와 김명민이 출연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매번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연기를 펼쳐온 손현주가 판사 '송판호' 역을 맡는다. 올곧은 신념과 정의로운 사명을 지닌 시대의 어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 오점 하나 없는 성공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역할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배우 김명민은 차가운 심장과 위압적인 존재감을 가진 범죄조직 보스 '김강헌'을 연기한다.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집요한 부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빙', '7인의 탈출'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도훈은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들 '송호영' 역으로 분한다. 김강헌(김명민 분)을 쏙 빼닮은 아들 '김상혁' 역은 '스위트홈2', '혼례대첩' 등에 출연한 배우 허남준이 맡았다.
8월 12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