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 통해 성과와 포부 밝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2 08:5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시간은 쏜 화살과 같다'는 말처럼 민선 8기 취임 선서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다"며 “초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중앙부처를 찾고 현장을 누비며 쉼 없이 일해왔다"고 전반기 2년의 소회를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3년 차 맞아 시민과의 소통 강화

▲권기창 안동시장 민선 8기 3년 차 첫날 위대한 시민과 새로운 안동 이야기 꽃피웠다. 제공-안동시

권 시장은 “노력의 결과,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가 눈앞에 있다"며 “전국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안동은 바이오생명 산업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안동댐 맑은 물을 하류에 공급하는 등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후반기 시정에 대해 “민선 8기도 혁신을 거듭하겠다"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동댐 일대에 상설수상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 수륙양용버스 등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구)안동역사 부지에는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며, 폐선구간은 레저스포츠 힐링로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의 브랜드를 제고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를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며 주요 시정 과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우리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보자"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는 또 다른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혁신을 거듭하며 전진하겠다"고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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