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현과 순직 소방관 가족 13명 선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경비 전액지원
노랑풍선은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소방영웅 가족 꿈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노랑풍선 꿈 만들기'는 노랑풍선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해외여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조손 가족이나 한부모 가족에게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보호자 6가족 13명을 선정,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3박 5일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체적으로, 선정된 가족은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리마리 컬쳐빌리지 방문 △코타키나발루의 해양 공원 툰구 압둘라만에서의 스노클링 체험 △요트에서 즐기는 선셋·반딧불 투어 △이슬람 사원·사바주청사·제셜턴 포인트 등 랜드마크 관광 등을 즐겼다고 노랑풍선은 소개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소방 영웅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 및 단체 등과 협업해 소외된 이웃에게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해부터 더 많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꿈 만들기'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