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년 만의 흑자 전환 전망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3 08:16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I. LG디스플레이

KB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패널 출하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보다 33% 상향한 1만6000원으로 잡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2년간 3조원 규모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돼 올해 영업적자를 기존 5382억원에서 2892억원으로 수정했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1516억원에서 5271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고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의 실적 턴어라운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6800만대로 북미 고객사의 공급 점유율이 9%포인트(p) 확대되고 대형 OLED 패널 사업은 LG전자 주문량 확대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41% 늘어난 620만대가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4148억원으로 추정돼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의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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