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에서 '2024 경북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 안동에서 열렸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행사에는 13개 종목에서 110명의 장애 학생과 인솔 교사, 지원 인력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매년 열리며,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증진시키고 정보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가 별도로 열렸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들이 경쟁하며 능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동영상 제작과 FC 온라인 등 새로운 종목이 추가돼 참여 범위가 확대됐으며, e스포츠 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장애 정도를 고려한 맵을 사용해 경기가 운영됐다.
또한 같은 반의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통합교육을 실천하며 사회적 장애 인식을 증진시키는 데도 노력했습니다.
대회 중에 설치된 포토 부스는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기념 사진을 제공하여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모두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팀)들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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