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박현국 봉화군수가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다시 요약해보면, 봉화군은 이 사업을 중요한 역점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베트남과의 관광 및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팜민찡 베트남 총리를 포함한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한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의 소개와 베트남 리왕조와의 역사적 연결성을 설명하며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의 계획과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박현국 군수는 베트남 총리 앞에서 K-베트남 밸리 내 리태조 동상 설치를 요청하고, 이에 대해 팜민찡 총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 강화와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의 개발을 통해 교류의 중심지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