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마 대비 인명 보호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4 08:4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경북도정의 책무"라며, “이번 장마 기간에는 최고 예방, 과잉 사전대피, 최상보호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장마 대비 인명 보호 총력

▲이철우 도지사.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장마가 제주도에 600mm 강우를 내리고, 충북에 시우량 80mm의 극한호우를 보이는 등 국지성과 변동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극한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은 야간 재난, 산간 지형,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이 지사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664개소에 대해 부단체장들이 직접 점검하도록 지시했으며, 지난달 6월 28일에는 구미시 장천면 일원의 한천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북부권 극한호우 피해지역 등 7대 중점 관리 대상을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비상근무 시 일강우·누적 강우 확인, CCTV 모니터링, 위험지역 순찰 활동을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6월 29일에는 12개 시군 525개 마을에 마을순찰대를 가동해 재해취약지구를 사전 점검했다.




경북도는 시우량 80mm 및 누적 강우량 300mm 이상 시 안전한 마을대피소로 과잉 사전 대피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 최우선 경북형 재난대응모델과 주민대피시스템을 총동원해 도민을 지키고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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