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 2'의 독주를 저지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탈주'(감독 이종필)는 관객 11만 2663명을 동원하며 '인사이드 아웃 2'(10만 5713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만에 한국영화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탈주'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