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베트남 농촌 문제 해결 사회공헌 프로젝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4 18:01
농협금융

▲4일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굿네이버스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이기현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왼쪽)과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4일 서울시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에서 공동으로 'NH Change Makers'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동 프로젝트는 베트남 지역주민들이 농촌지역 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원사업을 선정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2월 글로벌전략협의회를 통해 글로벌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사회공헌 추진 프로그램을 정립했다. 금융지주는 글로벌 사회공헌 지원방안 발굴과 관리 역할을 담당하고 계열사와 해외점포는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지난 5월에 이기현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지역정부, 협동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현지 주민을 방문했다.



이기현 부사장은 “농협금융은 우리나라 농업 분야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국가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다"며 “해외 진출국에서도 농업·농촌지역과 돈독한 동반자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베트남을 시작으로 농협만의 특화된 잠재력과 가치를 접목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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