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조물조물 흙놀이’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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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도하에 점토미술 치유 활동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점토미술 치유프로그램 연계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조물조물 흙놀이' 인지강화교실을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총 20회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지역사회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내가 걸어온 인생 도장 찍기 △컬러 페인팅 △물레 성형하기 등 점토를 활용한 인지 자극 및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남구보건소는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력 강화와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지난 4월 쿠킹교실에 이어 두 번째 인지강화교실로 점토 미술 치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장성용 교수)에서 진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마음치유, 봄처럼'공모 선정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관·학 협력사업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강화교실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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