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읍면 생활체육공원 AED 20대설치…주민안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6 10:35
양평군 공공체육시설-생활체육공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양평군 공공체육시설-생활체육공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공공체육시설과 체육공원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20대를 설치 완료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심정지 사고에 대비해 생활체육공원에 AED를 비치해야 한다는 군민 목소리가 대두되자 양평군 문화체육과는 올해 초부터 읍면 체육공원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AED 설치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관내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양서에코힐링센터, 용문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12개 읍면 관할 체육공원 전체에 AED 설치가 완료됐다.



AED는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해 강한 전기충격을 줘 심장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응급처치기기로 응급상황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양평군보건소는 AED마다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기기 작동 여부 및 패드-배터리 등 소모품 유효기간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기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꾸준한 관리점검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양평군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현장

▲양평군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현장. 제공=양평군

또한 양평군은 이달 내 AED가 설치된 기관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및 기기 작동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향후 교육 대상을 일반 주민으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응급상황에서 AED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우리 군은 항상 주민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군민이 안전하게 관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