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8 11:54
홍명보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대한축구협회 SNS

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사유를 브리핑했다. 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 등을 고려해 홍명보 감독이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2027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가량 임기를 받았다.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의 수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2020년 12월부터 울산 HD를 이끌며 2022년, 2023년 K리그1 우승을 거머쥔 홍명보 감독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됨에 따라 시즌 중 울산 HD를 떠나게 됐다. 이에 대해 이임생 이사는 “시즌 중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울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K리그와 울산 팬들께는 시즌 중 클럽을 떠나게 해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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