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집중호우 피해 성창여고 현장 방문 및 긴급 대책 지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9 16:2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 오전 안동시에 위치한 성창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집중호우 피해학교 현장 방문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안동 성창여자고등학교 등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방문에는 본청 교육안전과장, 안동교육장, 시설거점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성창여자고등학교는 8일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학교 뒤편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체육관과 주차장에 토사가 유입되고, 체육관 벽체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유실된 비탈면의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학교 피해 복구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공제급여로 진행되며, 추가 공사나 예방 사업은 재해 특별교부금 신청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호우 피해 당일 성창여자고등학교는 긴급 안전조치를 통해 사면 유실 부분 주위에 출입 금지 조치를 취했고,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8일과 9일에 단축 수업과 휴업을 시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신속한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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