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전문 IT 기업 브이피피랩이 전력거래소 주관 실시간 전력 시장 운영 결과 입찰률 100%, 임밸런스 패널티 0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전력 시장은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총 3개월의 모의 운영 후 지난 6월 1일 제주도에서 본격 시행됐다.
브이피피랩은 실시간 시장 입찰-운영 전문 플랫폼 'flow-V'를 지난달 실시간 시장에서 73.2메가와트(MW)(ESS 18메가와트시(MWh) 포함)를 운영해 입찰 성공률 100%, 예측을, 제대로 못했을 시 부과되는 임밸런스 패널티까지 0%를 달성해 안정적인 운영 결과를 선보였다.
이종일 브이피피랩 개발이사는 “6월 한달간 브이피피랩을 통해 사업에 참여했던 사업자들은 1MW 당 평균 46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제도 시행 전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지급되지 않았던 용량 정산금(CP) 역시 전력량 정산금 대비 20~25% 비율(풍력 발전 기준) 로 추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실시간 시장에서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전량 예측으로 재생에너지가 가진 변동성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꼽힌다 전력 계통의 수급 상황에 따른 응동 및 급전 지시 이행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상발전소(VPP) 기술을 갖춘 사업자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