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친환경 운전 습관 정보’ 국제표준 제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9 14:11
한국환경공단 전경.

▲한국환경공단 전경.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자동차 운전자의 친환경 운전습관 정보제공과 관련해, 글로벌 환경분야 최초로 국제표준기구(ISO) 국제표준으로 제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의 에너지 부문 자동차 분야에서 전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전습관 정보 제공 관련 표준이 마련됐다.


환경공단은 국제표준을 추진함에 있어 온실가스,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는 운전자의 습관(가속, 급가속, 급출발, 급정지, 공회전 등)에 따라 같은 거리 이동 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 실천 시범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ISO에 그 효과를 알리고 각 국의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운행 정보 전송 항목, 방법 등 기술적 정의가 포함된 국제표준 제정을 준비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 표준 제정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운행자동차의 정보가 디지털신기술과 접목되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지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 민간부문의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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