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촉구’ 15개 기관 한 목소리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0 00:00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촉구' 15개 기관 한 목소리 눈길

▲기장군기관장협의회 15개 기관장이 함께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제공=기장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9일 기장군청사에서 기장군기관장협의회 주관으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대회'를 개최하면서 관내 유관기관이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15개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사 로비에서 유치염원 구호를 함께 제창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은 노영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장, 이돈하 국민연금공단 동부산지사장, 박선희 기장우체국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이광훈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장, 이상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장군 협의회장, 강주훈 기장문화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한상섭 농협중앙회기장군지부장, 이동욱 한국전력공사 기장지사장, 노근우 부산기장JC 회장, 송성태 바르게살기 기장군협의회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부·울·경의 중추도시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오시리아관광단지 및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을 위해서는 KTX-이음 정차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KTX-이음 정차역 유치로 향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계하여 기장군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장님들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22년에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2023년에 범군민 14만 1천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하는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KTX-이음이 통과하는 울산과 부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어 정차역간 거리확보가 용이한 점, 2023년 기준 동해선 이용객 수가 타 경쟁역사를 앞서고 있는 점,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단을 포함한 13개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정관‧일광‧장안신도시 입주로 인한 급격한 인구유입 등을 감안한다면, 기장군 KTX-이음 정차역 유치 당위성이 충분하게 확보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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