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내려간 장마전선 위치, 충청·전라·경상 ‘물폭탄’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0 06:36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함께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함께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수요일인 10일 낮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그 밖 전국 대부분 지방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 밤부터 차차 그치겠다.


충청권은 이날 아침까지, 전라권은 이날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낮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동 내륙, 충북 20∼60㎜다.




전북 내륙은 많게는 1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 예상 강수량은 20∼60㎜(많은 곳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80㎜ 이상)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많게는 12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과 울산, 경남,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제주도는 11일까지 이틀간 20∼80㎜ 비가 예보됐다.


경기 남부 10∼40㎜,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5∼20㎜, 서해5도는 5㎜ 내외다. 강원 남부도 10∼50㎜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2.8도, 인천 22.8도, 수원 21.9도, 춘천 22.1도, 강릉 22.5도, 청주 22.1도, 대전 21.2도, 전주 24.2도, 광주 24.5도, 제주 29.1도, 대구 23.0도, 부산 23.8도, 울산 24.4도, 창원 25.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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