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상반기 매출 164억 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0 18:2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43억 원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최대 매출인 455억 원에 이어 올해 목표액 5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매출 증가 품목으로는 미곡(잡곡) 23억 원 (전년 대비 21% 증가), 과일 51억 원 (전년 대비 89% 증가)으로 성장 요인으로는 쇼핑몰의 시군 단위 운영을 도 단위로 통합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품질 관리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이소'는 경북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함으로써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로 확장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지원 정책을 펼쳤다.




하반기 계획은 소비자 맞춤형 할인 이벤트는 월요 특가, 수요 특가, 할인 쿠폰 등 시기·테마별 기획전은 매출과 인지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PC에 최적화된 시스템은 모바일 이용자 증가로 오류와 장애가 발생하고 있어, 서버와 시스템 확장 및 보안 강화를 위한 개편을 예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취약했던 보안도 강화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쇼핑몰 성장 현황을보면 입점 농가 2783호, 상품 수 14549개, 회원 수 178694명 (2007년 2487명에서 72배 증가)으로 증가 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의 성장은 경북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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