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산 압량초등학교 학생들과 제81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0 14:5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10일 경산 압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경산압량초 제8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경산압량초 학생들이 제8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 했다. 제공-경북도의회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산 압량초등학교 학생 30여 명과 교장 선생님,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1일 도의장 및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에 따라 행사를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농어촌 지역 교육 및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와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고기 없는 날, 채식데이에 관한 조례안", “사교육 금지에 관한 조례안", “깨끗한 운동장 만들기를 위한 건의안",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건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들은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거친 후 전자투표로 의결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여해보니 내가 정말 의원이 되어 발표하는 느낌이 들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고,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도민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올해 청소년의회교실 참여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