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 저출산 대응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1 17:4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지난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대응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김영주 교수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김영주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제공-이대목동병원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 교수는 30여 년간 1만 명 이상의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조산예방치료센터장으로서 이른둥이 분만과 치료를 향상시키고, 고위험 임신 예방과 치료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조산의 조기 예측 방법 개발과 개인 맞춤형 진통 억제제 사용 근거 마련을 통해 고위험 임신과 분만 대응에 기여했다.


수상 소감에서 김영주 교수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율을 증가시키는 것이 어려운 현실에서 고위험 임산부를 잘 케어하고 조산으로 아이를 잃는 일을 막는 것이 저출산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산모와 신생아, 이른둥이 케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를 설립해 임산부에게 음주와 흡연의 피해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장애 친화산부인과 과장으로서 장애 여성의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모유수유넷 회장과 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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